침묵 깬 이소미,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첫날 단독 선두

하유선 기자 2024. 5. 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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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으로 뛰는 이소미(25)가 모처럼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미는 17일(한국시간)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6,675야드)에서 막을 올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5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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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 출전한 이소미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으로 뛰는 이소미(25)가 모처럼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미는 17일(한국시간)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6,675야드)에서 막을 올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5타를 때렸다.



한국시각 오전 7시 현재 클럽하우스 단독 1위로 홀아웃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을 쌓은 이소미는 지난해 12월 열린 LPGA 투어 Q-시리즈를 차석으로 통과했다.



 



이소미는 LPGA 투어 멤버로서 첫 출격한 지난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로 신고식을 마쳤지만, 이후 참가한 3월 박세리 챔피언십과 포드 챔피언십,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컷 탈락 쓴맛을 봤다.



이후 지난달 LA 챔피언십 공동 13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만들었고, 직후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다시 본선 진출이 불발되는 심한 기복을 보였다.



 



이소미는 이번 시즌 드라이브 비거리 28위(264야드), 드라이브 정확도 37위(78.13%), 그린 적중률 34위(70.14%)의 무난한 샷 감을 유지해온 데 비해 그린 플레이가 받쳐주지 않았다. 라운드당 평균 퍼트 수는 145위(31.31개),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10위(1.84개)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 첫 라운드에서 퍼트 24개로 막은 게 결정적이었다.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2개, 그린 적중 18개 중 13개를 적었다.



 



10번홀(파5)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이소미는 13~15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16번과 17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버디를 바꾸었고, 2번홀(파3) 보기는 4번홀(파3)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5번(파4), 8번홀(파5) 버디를 골라내며 단독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교포 선수 미셸 위 웨스트(미국)가 호스트를 맡은 이 대회는 2024시즌 12번째 경기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첫 승에 도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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