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고성 난무' 프랑스 의회에 소음 측정기 설치

정슬기 아나운서 2024. 5. 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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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프랑스 의회가 의원들의 고성이 난무하는 걸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본회의장 안에 소음 측정기를 설치했습니다.

프랑스 의회에선 지난해 2월 마크롱 대통령이 추진한 연급 개혁을 둘러싸고 격렬한 논쟁이 이어졌는데요.

당시 본회의장 소음이 항공기 엔진 소리와 비슷한 수준인 90데시벨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 소음에 계속 노출되면 난청이나 이명, 편두통을 겪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고요.

프랑스 하원은 소음 측정기 설치해 의원과 의회 직원들에게 미치는 신체적 위험을 평가할 예정이고요.

적정 데시벨 수준을 넘기는 경우 의장 직권으로 정숙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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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99067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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