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 44주년 5·18 '헌법전문 수록' 구체화하라

2024. 5. 1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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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5.18 민주화운동이 44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은 지역 신문 하나 먼저 보겠습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 앵커 ▶

올해엔 반드시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 앵커 ▶

내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여야 국회의원은 물론 22대 총선 당선자들도 총집결하는데요.

기념사를 누가 할지 아직 알려지진 않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2년간 꾸준히 참석한 만큼, 올해에도 윤 대통령이 기념사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년 전 5.18 기념사에서 "오월 정신은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며 "이를 책임 있게 계승해 나가는 게 우리 후손과 나라의 번영을 위한 출발"이라고 강조했지만, 헌법전문 수록 관련 메시지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오월 단체와 기관들은 물론 광주 시민들은 올해가 지난 2년과 달라야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지난 총선 과정에서 여야 정치권이 오월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이 더는 광주·전남 지역만의 의제가 아닌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사안으로 평가한 것도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고 신문은 강조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전두환의 아호를 딴 경남 합천의 일해공원 명칭 변경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합천 시민들이 광주를 직접 찾는다는 소식입니다.

6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공한 일해공원의 애초 명칭은 '새 천 년 생명의 숲'이었는데요.

합천군이 지난 2006년 돌연 이름을 일해공원으로 바꿨습니다.

바뀐 이름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공원 명칭 변경 불가 청원서를 내며 반발했지만 명칭 복원은 17년째 제자리를 걷고 있는데요.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 회원 39명은 오늘 광주에서 열리는 5.18 전야제와 내일 정부 주관 기념식에 첨삭할 예정이고요.

현지에서 일해공원 명칭 변경에 힘을 모아줄 호소를 할 예정입니다.

◀ 앵커 ▶

이어서 동아일보입니다.

인공지능, AI 기술이 진화하면서 거짓 정보가 진짜인 것처럼 제공되는 '환각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AI가 제시하는 내용이 듣기엔 그럴듯하지만 잘못된 정보일 수 있다는 지적인데요.

최근 AI 신기술을 선보인 구글의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벌어졌습니다.

고장 난 카메라 영상을 보여주며 원인을 묻자 AI는 "카메라 뒷문을 열어 필름을 제거하라"고 답했는데요.

이 방식으로 카메라를 열면 필름이 빛에 노출돼 사진이 망가질 수 있죠.

가벼운 실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긴급한 상황에서 AI가 내리는 판단이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요.

일반 사용자들을 상대로 AI 서비스가 확대되면 피해는 더 커질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가상자산 관련 범죄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신고 센터가 운영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단순 사기 신고만 쏟아져 불공정 거래 행위 적발이나 예방 효과도 무색한 상황인데요.

오는 7월 가상자산법 시행에 앞서 자발적인 신고도 기대해 봤지만, 코인 리딩방 사기와 미신고 거래소, 피싱 같이 금감원 조사가 필요하지 않은 사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금융권 안팎에선 포상금 규정이 없는 가상자산법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경남신문입니다.

출퇴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됐던 창원 S-BRT가 예상보다 큰 혼잡 없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임시개통 후 첫 평일인 어제, S-BRA는 도계광장부터 가음정사거리까지 9.3km 도로를 주행했는데요.

출근 시간대 정체가 있었던 곳은 단 한 곳뿐이었고요.

일부 정체도 있었지만, 퇴근 시간대에도 주행은 예상보다 순조로웠습니다.

창원시는 지속적으로 교통량을 확인해 정체가 발생한 일부 구간도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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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99054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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