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하얼빈 도착…중러 엑스포·지역포럼 등 참석

신정원 기자 2024. 5. 1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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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도착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세 차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수교 75주년 및 '중러 문화의 해' 개막 콘서트 등에 참석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하얼빈으로 이동했다.

푸틴 대통령은 하얼빈에서 제8차 중·러 세계박람회(Expo·엑스포) 개막식, 제4차 중·러 지역협력포럼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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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방문 이틀째…성모수호성당·하얼빈공과대도 방문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비공식 회담을 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4.05.17.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도착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세 차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수교 75주년 및 '중러 문화의 해' 개막 콘서트 등에 참석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하얼빈으로 이동했다.

하얼빈 일정은 시 주석을 대신해 한정 국가부주석이 동행한다.

푸틴 대통령은 하얼빈에서 제8차 중·러 세계박람회(Expo·엑스포) 개막식, 제4차 중·러 지역협력포럼에 참석한다. 하얼빈공과대 방문도 예정돼 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엑스포 개막식과 지역협력포럼에 참석한 뒤 전시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또 동방정교 성모수호성당을 방문하고 중국 해방 전투에서 전사한 소련 군인 기념비에 화한을 놓는다.

오후엔 하얼빈공과대에서 교수와 학생들을 만난다.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중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푸틴 대통령은 5선 임기를 공식 시작한 후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선택했다. 시 주석도 지난해 3월 3연임을 확정한 뒤 러시아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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