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마지막 남은 동기부여, 앙리·베르캄프 넘어선다…'역대 세 번째 10골-10도움'

이민재 기자 2024. 5. 1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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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최종전에서 도움 1개만 추가하면 2019-20시즌(11골 10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한다.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놓고 봐도 흔한 기록은 아니다. 역대 두 번의 10골-10도움을 작성한 선수는 데니스 베르캄프, 티에리 앙리, 크리스 서턴 등이 있다. 10골-10도움을 3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5명에 불과하다. 모하메드 살라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3차례씩, 에릭 칸토나와 프랭크 램파드가 4차례씩 이 기록을 달성했다. 웨인 루니가 역대 최다 5차례나 한 시즌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대기록과 함께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20일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첫 번째 시즌을 치른 손흥민의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다. 그는 이번 시즌 국가대표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 등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

특히 토트넘 입단 이후 줄곧 공격의 주축으로 함께 호흡을 맞춰 온 해리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손흥민은 소속팀에서도 주장에 선임되며 책임감이 한층 커진 한 시즌을 보냈다.

최전방과 왼쪽 측면을 오간 그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7골 9도움을 올렸다. 득점은 일찌감치 두 자릿수에 도달했으나 도움은 지난달 초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32라운드에서 9호를 작성한 뒤 멈춰 시즌 10골-10도움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손흥민이 최종전에서 도움 1개만 추가하면 2019-20시즌(11골 10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한다.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놓고 봐도 흔한 기록은 아니다. 역대 두 번의 10골-10도움을 작성한 선수는 데니스 베르캄프, 티에리 앙리, 크리스 서턴 등이 있다. 10골-10도움을 3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5명에 불과하다. 모하메드 살라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3차례씩, 에릭 칸토나와 프랭크 램파드가 4차례씩 이 기록을 달성했다. 웨인 루니가 역대 최다 5차례나 한 시즌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최종전에서 도움 1개만 추가하면 2019-20시즌(11골 10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한다.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놓고 봐도 흔한 기록은 아니다. 역대 두 번의 10골-10도움을 작성한 선수는 데니스 베르캄프, 티에리 앙리, 크리스 서턴 등이 있다.

10골-10도움을 3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5명에 불과하다. 모하메드 살라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3차례씩, 에릭 칸토나와 프랭크 램파드가 4차례씩 이 기록을 달성했다. 웨인 루니가 역대 최다 5차례나 한 시즌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 활약과 함께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길 원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16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첼시의 결과에 따라 토트넘은 6위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 됐다. 맨유가 뉴캐슬을 잡고 승점 57점 동률을 만들면서 두 팀은 최종전에 이긴다 해도 토트넘의 현재 승점을 역전할 수 없다.

▲ 손흥민이 최종전에서 도움 1개만 추가하면 2019-20시즌(11골 10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한다.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놓고 봐도 흔한 기록은 아니다. 역대 두 번의 10골-10도움을 작성한 선수는 데니스 베르캄프, 티에리 앙리, 크리스 서턴 등이 있다. 10골-10도움을 3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5명에 불과하다. 모하메드 살라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3차례씩, 에릭 칸토나와 프랭크 램파드가 4차례씩 이 기록을 달성했다. 웨인 루니가 역대 최다 5차례나 한 시즌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6위 첼시(승점 60)의 추격을 받고 있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 처지다.

프리미어리그 1∼4위 팀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선다. 5위 팀은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권을 받고, 6위 팀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한다.

이달 25일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8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격돌하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 결과에 따라 6위도 유로파리그 출전 기회가 남아 있긴 하다. 원래 FA컵 우승팀에도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데, 해당 팀이 리그 순위로 이미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한 경우 프리미어리그 6위에 유로파리그 티켓이 넘어가고 7위가 콘퍼런스리그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여러 경우의 수를 제외하고 편하게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하는 길은 일단 5위로 마치는 것이다.

일단 토트넘이 첼시보다 더 유리하다. 토트넘의 상대 셰필드는 최하위(승점 16)로 이미 강등이 확정됐다. 물론 원정길이 부담스럽긴 하나 셰필드가 올 시즌 101실점을 할 만큼 밸런스가 무너진 팀이라 토트넘의 승점 추가가 유력하다. 첼시는 11위 본머스(승점 48)와 홈에서 최종전을 펼친다.

▲ 손흥민이 최종전에서 도움 1개만 추가하면 2019-20시즌(11골 10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한다.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놓고 봐도 흔한 기록은 아니다. 역대 두 번의 10골-10도움을 작성한 선수는 데니스 베르캄프, 티에리 앙리, 크리스 서턴 등이 있다. 10골-10도움을 3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5명에 불과하다. 모하메드 살라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3차례씩, 에릭 칸토나와 프랭크 램파드가 4차례씩 이 기록을 달성했다. 웨인 루니가 역대 최다 5차례나 한 시즌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토트넘은 일단 첼시의 승리로 유로파리그 진출 확정을 최종전으로 미루게 됐다. 그러나 간단히 정리하면 토트넘은 셰필드전을 지지만 않으면 유로파리그에 진출한다"면서 "물론 토트넘이 셰필드 원정에서 무승부를 목표로 하지는 않겠으나 승점 1점이면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제 단 한 경기만 남겨놨다. 주장인 손흥민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려운 상황 속에 경기를 치르고 결과를 맞이하다 보니 어린 선수들이 받는 부담과 어려움이 있었다. 이들에게 분명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뿐 아니라 다음 시즌에도 도움이 될 거다. 이런 경험은 그냥 쉽게 보내면 안 된다. 배울 점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다음 시즌 더 강하고 단단한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이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을 다독였다.

그러면서 "올 시즌 시작을 정말 환상적으로 했다. 마무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시즌 시작할 때만큼 환상적이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우리 스타일대로 남은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 분명 어려운 경기가 될 거다.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강등을 확정했지만, 경쟁력 있는 팀이라 생각한다. 또 원정 경기는 쉽지 않다. 시즌 마지막 경기라 선수들 집중력이 많이 필요하다. 꼭 이겨서 좋게 마무리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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