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가, 죽염 공장 건설자금 150억 조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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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가가 죽염 공장 건설을 목적으로 한 150억원 규모 자본조달을 마무리했다.
17일 인산가에 따르면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현재 인산죽염항노화지역특화농공단지(이하 항노화단지) 내 건설 중인 신규 죽염 공장 시설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산가 측은 "항노화단지 내 첫 건축물인 죽염 공장을 완공하면 죽염 생산량이 기존보다 4배 이상 늘어난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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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이어 문화센터·박물관·호텔 등 추진
[파이낸셜뉴스] 인산가가 죽염 공장 건설을 목적으로 한 150억원 규모 자본조달을 마무리했다.
17일 인산가에 따르면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현재 인산죽염항노화지역특화농공단지(이하 항노화단지) 내 건설 중인 신규 죽염 공장 시설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산가 측은 "항노화단지 내 첫 건축물인 죽염 공장을 완공하면 죽염 생산량이 기존보다 4배 이상 늘어난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산가는 경남 함양군 해발 600m 지역에 총 20만7216㎡ 규모로 항노화단지를 추진 중이다. 이곳을 죽염과 죽염응용제품뿐만 아니라 농산물과 식품제조, 건강·휴양 체험관광 등을 아우르는 자연 친화적인 6차 산업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항노화단지 내 첫 건축물로 들어서는 죽염 공장에는 엄격한 환경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집진 시설 등 대기오염 방지 시설과 폐수처리 시설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인산가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죽염 공장 완공 이후 문화센터와 박물관, 공연장, 연구소, 호텔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경남 함양군이 세계적인 항노화 바이오 특화 명품 지역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산가는 올해 1·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보다 3% 줄어든 73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6억원을 내면서 적자로 전환했다.
이 관계자는 "소비 심리 위축으로 실적이 목표와 비교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해 영업 환경 변화로 실적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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