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문지인 오늘(17일) 결혼..'박위♥︎' 송지은 부케 받을까 [Oh!쎈 이슈]

김나연 2024. 5. 1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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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개그맨 겸 배우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이 결혼한다.

17일 김기리와 문지인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예식은 하객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설을 인정했다. 별다른 열애설 없이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한 만큼 많은 이들이 깜짝 놀람과 동시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당시 문지인은 소속사를 통해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성실한 사람이다. 서로에게 같은 마음과 자세로 노력하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라고 결손 소감을 밝혔다. 김기리 역시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전했다.

결혼 사실이 알려진 뒤, 두 사람은 여러 방송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 왔다. 문지인은 지난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을 개설한 뒤 첫 영상으로 김기리와 함께하는 알콩달콩 차박 데이트를 공개했다. 이어 Q&A를 진행하며 "아들은 아빠를 닮고, 딸은 엄마를 닮았으면 좋겠다"라는 자녀계획을 언급하기도.

또 15일 '위라클' 채널에서 김기리와 문지인은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질문에 "위씨가 처음 송지은 양을 만났던 그 장소에서 거의 매일 새벽기도를 가다시피 했다. 그렇게 한 1년이 지나니까 정말 친해져 있었다"고 첫 만남을 알렸다. 또 결혼 계기에 대해 김기리는 "제가 (고백을) 했다. 우리가 둘이서 힘든 친구들이나 아픈 친구들이나 위로가 필요한 친구들한테 그 사람을 위로해주러 가고 기도해주는 자리가 많았다. 어느날 거리가 먼곳에 가서 그 친구를 위로해주고 둘이 차에 탔는데 내가 마음속에 덜컥 들어오는게 있더라. 그래서 차를 옆쪽에 세웠다. 그리고 '우리 그냥 이렇게 같이 살자'고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뿐만아니라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도 김기리와 문지인이 출연해 예비부부 일상을 최초공개할 것을 예고하히고 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은 오늘(17일) 비로소 웨딩마치를 울리며 정식으로 부부가 된다. 김기리는 결혼식 하루를 앞두고 자신의 계정에 "내일 잘 다녀오겠다. 아니 잘 가겠습니다"라는 재치있는 멘트와 함께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김기리와 문지인의 결혼식에는 서울예대를 함께 다닌 동기이자 절친인 배우 박진주가 축가를 맡는다. 이와 더불어 조혜련도 김기리와 문지인의 결혼식에서 '아나까나'와 신곡 '빠나나날라'를 부르며 이들의 결혼식을 유쾌하게 빛낼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10월 결혼을 앞둔 송지은이 부케의 주인공이 될지 이목을 끌고 있다. 김기리와 문지인, 박위와 송지은 모두 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김기리가 박위와 송지은을 이어준 오작교였기 때문. 송지은은 지난해 열애 사실을 밝혔을 당시 '위라클'에서 처음 박위를 알게 된 계기가 김기리였다고 밝혔다. 김기리가 송지은에게 박위가 쓴 '위라클' 책을 선물했고, 이를 통해 박위라는 사람을 알게 되고 박위를 SNS 스토리에 태그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는 것.

김기리 역시 댓글을 통해 "솔직히 방송에서 보이는 박위, 송지은 커플의 모습은 진실되지 못하다. 실제로는 한참 더 선하고 사랑스럽고 기쁨이 넘치며 온유하며 예쁘다"고 두 사람을 축복하기도 했다. 깊은 인연을 가진 두 커플인 만큼 문지인이 던진 부케가 누구의 품에 떨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김기리는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불편한 진실', '생활의 발견', '전국구' 등의 코너로 대중들과 만났다. 최근에는 배우로 영역을 확장해 영화 '세기말의 사랑', '비광', KBS2 '안녕? 나야!', '왜그래 풍상씨', MBC 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연극 '헤르츠클란'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 데뷔했다. SBS '용팔이', '닥터스', JTBC '뷰티 인사이드', OCN '타임즈, tvN '킬힐', 영화 '쎄시봉', '뷰티풀 보이스',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액셔니스타 멤버로 활약 중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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