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노후계획도시특별위… 선도지구·이주단지 논의

김유신 기자(trust@mk.co.kr) 2024. 5. 1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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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가 본격 출범해 첫 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위원회에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계획과 이주단지 공급 방향을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계획'과 '이주단지 공급 방향'도 보고한다.

또 국토부는 1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노후계획도시로 논의를 확대하는 계획도 특별위원회에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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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 1차 위원회 개최
국토부, 선도지구 평가 방식 등 보고
내주 22일 국토부·지자체 간담회서 공개
50여개 노후도시 2025년까지 기본계획
경기도 고양시 일산 아파트 단지 전경. 매경DB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가 본격 출범해 첫 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위원회에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계획과 이주단지 공급 방향을 보고할 예정이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서울에서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과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특별위)는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근거해 출범했다. 특별위는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기본방침과 특·광역시 등 지자체가 수립하는 기본계획 등을 심의하는 법정 기구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정부위원 13인과 관련 분야별 전문가를 추천받아 선정한 민간위원 16인 등 총 30인으로 구성됐다.

1차 위원회에서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운영세칙을 심의하고, 노후계획도시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계획’과 ‘이주단지 공급 방향’도 보고한다. 국토부는 오는 22일 예정한 국토부-경기도-1기 신도시 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이를 공개할 방침이다.

또 국토부는 1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노후계획도시로 논의를 확대하는 계획도 특별위원회에 보고한다. 국토부 내부조사에 따르면 1기 신도시를 제외하고도 전국 50여개 노후계획도시가 2025년까지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대한 지자체 관심이 높은 만큼 국토부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고자 하는 지자체를 방문해 총 6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 설명회는 오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인천 연수구, 안산 단원구, 용인시, 대전시 등으로 계획돼있다.

또 6월 중 전국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국토부·광역·기초지자체 간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하는 채널로 정기 운영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미래도시 펀드 등 지금까지 발표된 지원방안 외에도 추가적인 지원책을 적극 발굴해 노후계획도시가 성공적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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