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우승이 메이저 대회' 프로볼링 DSD 삼호코리아컵 우승 윤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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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 우승이 국내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DSD 삼호코리아컵이었다.
윤명한(43·MK글로리아)이 깜짝 우승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14년차에 첫 우승을 차지한 윤명한은 "아내와 딸, 아들까지 가족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경기 전에는 가족들이 와서 부담될 것 같았지만 막상 응원을 들으니 힘이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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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 우승이 국내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DSD 삼호코리아컵이었다. 윤명한(43·MK글로리아)이 깜짝 우승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윤명한은 16일 오후 경기도 화성 빅볼라운지에서 열린 제26회 DSD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 결승전에서 강종필(트랙)을 연장 접전 끝에 물리쳤다.
10프레임까지 두 선수가 204-204로 동점을 이룬 가운데 윤명한이 연장 서든 데스 투구에서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14년차에 첫 우승을 차지한 윤명한은 "아내와 딸, 아들까지 가족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경기 전에는 가족들이 와서 부담될 것 같았지만 막상 응원을 들으니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전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항전으로 열린 이벤트 경기에서는 한국이 192-160으로 일본을 완파했다. 이희상(삼호테크), 박상필(스톰), 이미진(브런스윅)에 필리핀 대표인 마르크 딜런이 한국 대표팀에서 함께 경기를 해 승리를 합작해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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