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수요 급증' 항공업계, 채용 문 활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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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풍토병화) 이후 해외 여행수요가 늘어나면서 항공업계에서 노선 확대에 대비한 추가 항공기 도입과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확대로 추가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올 하반기 유럽 4개 노선 취향 항공기 도입 일정에 맞춰 부분별로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여행수요 증가로 항공사들이 1분기 실적이 좋았다"며 "국적사들은 하반기를 대비해 채용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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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의 올해 1~4월 국제선 여객수는 2258만22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38만4384명) 대비 46.8% 증가했다. 2분기 휴가철이 겹치면 해외여행객 및 외국인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은 올해 객실과 운항 승무원, 지상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기간 감축된 인력 충원을 위해 300여명의 신입 공채를 채용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늘어나는 사업량에 맞춰 객실, 운항, 정비, 일반직군 등 다양한 직종별 채용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5년 만에 신입 사원을 2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공항 서비스와 영업 서비스, 일반직, 운항 관리 등 분야에서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 객실 승무원은 뽑지 않는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 제주항공은 상반기 객실 승무원과 운항승무원 채용을 완료했다. 차세대 항공기 구매 도입 일정에 맞춰 올해 첫 신입 조종사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하반기 채용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확대로 추가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까지 일반직 신입사원 및 정비 부분 신입·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올 하반기 유럽 4개 노선 취향 항공기 도입 일정에 맞춰 부분별로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여행수요 증가로 항공사들이 1분기 실적이 좋았다"며 "국적사들은 하반기를 대비해 채용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휘영 인하공전 항공경영학과 교수는 "항공업계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 이후 결원이 된 부분을 대규모 정기 채용 대신 (필요시) 수시로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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