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사랑 추월쇼, 코리안더비 깜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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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사랑(한국 3세 수 밤색, 이미경 마주, 서인석 조교사, 문성혁 기수)이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두 번째 경주인 코리안더비에서 우승을 했다.
렛츠런파크 서울서 12일 제8경주로 열린 '제27회 코리안더비'(G1, 1800m, 순위상금 10억 원)에서 은파사랑은 첫 대상경주 우승을 경주마 일생 단 한 번만 도전이 가능한 '코리안더비'로 차지하며 5억5000만 원의 상금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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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경주 첫승, 상금 5억5000만원
렛츠런파크 서울서 12일 제8경주로 열린 ‘제27회 코리안더비’(G1, 1800m, 순위상금 10억 원)에서 은파사랑은 첫 대상경주 우승을 경주마 일생 단 한 번만 도전이 가능한 ‘코리안더비’로 차지하며 5억5000만 원의 상금을 가져갔다. 마주, 조교사, 기수 모두 G1 우승은 처음인 가운데 문성혁 기수는 기수생활 시작 후 첫 대상경주 우승이라는 경사를 누렸다.
이번 경주는 4월 ‘KRA컵 마일’(G2) 우승마 석세스백파, 지난해 12월 ‘브리더스컵 루키’(G2) 우승마 한강클래스, 2월 ‘스포츠서울배’(L) 우승마 나이스타임 등 인기마들이 대거 나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은파사랑은 출전마 15마리 중 인기순위 10위였다.
이날 경주는 비로 인해 트랙의 함수율이 높은 가운데 열렸다. 큰 순위변동 없이 전개되던 경주는 3코너 곡선주로 중반부터 8위권의 은파사랑이 외곽을 이용해 선두로 치고 올라오면서 이변이 벌어졌다. 은파사랑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한 마리씩 추월한 끝에 월드드래곤과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결국 결승선을 60m 남겨두고 선두로 올라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2위는 월드드래곤, 3위는 석세스백파가 각각 차지했다.
경주 후 인터뷰에서 문성혁 기수는 “우수한 말들이 출전하는 대상경주여서 우승을 장담하지는 못하지만 저에게도 기회는 있을 것으로 믿었다”며 “아직도 내가 진짜 우승한 게 맞나 의심이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 단계씩 성장하는 은파사랑 덕분에, 조교사와 같이 수립한 작전이 잘 맞아 떨어져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했다.
최우수 3세마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의 3개 경주는 이제 6월 16일에 열리는 ‘제24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2000m, 7억 원)만 남아 시리즈 타이틀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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