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굳히기?…바이든vs트럼프, 다음 달 첫 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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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두 차례 TV토론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두 사람의 토론 합의는 이날 오전 바이든 대통령 측이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6월 초 양자 토론 의향을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바이든의 양자 토론 제안은 격전지 여론조사에서 밀리는 현실을 뒤집어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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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두 차례 TV토론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두 후보는 오는 6월 27일 CNN, 9월 10일 ABC를 통해 두 차례 실시간 중계 양자토론을 하기로 했다.
두 사람의 토론 합의는 이날 오전 바이든 대통령 측이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6월 초 양자 토론 의향을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바이든은 "도널드. 당신이 말했듯이 언제, 어디서든 토론할 준비가 돼 있고 결정은 당신 몫"이라고 SNS에 썼다. 그러자 트럼프는 폭스뉴스를 통해 수락 의사를 전했고, 이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ABC뉴스 토론도 수락했다"고 게시했다.
바이든의 양자 토론 제안은 격전지 여론조사에서 밀리는 현실을 뒤집어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최근 각종 송사와 재판, 비리혐의에 몰리고 있는 트럼프도 토론을 통해 자신을 변호하면서 우세를 굳히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여론조사 평균치를 제공하는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미국 전국 조사에서는 1.1%포인트의 박빙 지지율 격차(트럼프 우위)를 보이지만, 대선 당락을 결정할 7대 경합주는 3곳의 박빙 지역을 포함해 7곳 모두에서 트럼프가 바이든에 앞선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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