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장중 4만선 돌파...나스닥 -0.26% S&P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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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 연일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사상최초로 4만선을 잠시 돌파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 지수가 4만선을 돌파한 것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단기적으로 작용했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상황 하에서도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풍이 투심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도출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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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 연일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사상최초로 4만선을 잠시 돌파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혼조세를 유지하던 3대 지수는 장 막판에 모두 약보합세로 돌아서 최근 랠리를 잠시 중단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8.62(0.1%) 내린 39,869.3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1.05포인트(0.21%) 하락한 5,297.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44.07포인트(0.26%) 떨어져 지수는 16,698.32에 마감했다.
코메리카 웰스 매니지먼트의 존 린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다우존스의 성과는 자본 형성과 혁신, 이익 성장, 경제 회복력의 힘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최근 기술적 모멘텀과 수익, 금리기대 등 근본적인 낙관론이 단기적인 추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다우 지수가 4만선을 돌파한 것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단기적으로 작용했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상황 하에서도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풍이 투심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도출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1분기 다우지수에 편입된 빅테크 아마존은 올 들어서만 22% 이상 상승해 30개 기업의 평균을 끌어올렸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골드만삭스도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해서 연착륙 하거나 아예 노랜딩으로 다시 날아오를 것이란 기대감으로 인해 올해 20% 이상 상승했다.
베어드의 분석가 로스 메이필드는 "이러한 상승세가 여전히 지속될 힘이 있다"며 "현 증시는 순환적인 강세장의 모든 징후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알 수 있는 한 활력이 고갈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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