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철도화물 운송·국경횡단 개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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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16일 철도화물 운송 및 국경 횡단 개발에 합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수행한 올레크 벨로제로프 러시아철도공사(RZD) 사장은 이날 중국 국영 철도기업 책임자 류전팡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포괄적 전략 협력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산책 및 소인수 비공개 회담, 확대정상회담 등을 하며 12시간 이상을 함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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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중국과 러시아가 16일 철도화물 운송 및 국경 횡단 개발에 합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수행한 올레크 벨로제로프 러시아철도공사(RZD) 사장은 이날 중국 국영 철도기업 책임자 류전팡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포괄적 전략 협력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 협정은 국경 횡단 및 컨테이너 운송 개발과 과학, 기술 및 혁신 분야에 관한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러시아 측에 따르면 중러는 화물 운송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만 철도 국경 횡단 및 항만을 통한 총 운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난 4250만t에 달했다고 RZD는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새 임기를 시작한 후 첫 해외 방문으로 16~17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이다. 경제, 산업계 인사들이 대거 동행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산책 및 소인수 비공개 회담, 확대정상회담 등을 하며 12시간 이상을 함께 보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 서열 2인자 리창 총리와도 별도의 회담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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