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부동산지수 한 달 만에 반등(종합)

염창현 2024. 5. 17. 0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올랐다.

16일 국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4월 부산지역의 부동산시장 심리지수는 94.3으로 집계됐다.

4월 부산지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9.5였다.

각 항목의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94.3… 전월보다 1.2p↑

- 전세가격은 7주 연속 상승

부산지역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올랐다. 연초부터 시작된 상승 흐름이 잠시 끊어졌다가 반등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지역 아파트단지. 국제신문DB


16일 국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4월 부산지역의 부동산시장 심리지수는 94.3으로 집계됐다. 3월(93.1)보다 1.2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9월 100.9였던 이 수치는 이후 10월 97.4, 11월 94.1, 12월 92.1 등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9개월 만에 최저치에 이르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1월 93.2 등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3월에 그 기세가 잠시 꺾였지만 4월에는 다시 상승했다.

지수 등락은 항목별로 차이를 보였다. 4월 부산지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9.5였다. 전월(94.9)에 비해 4.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월 99.7을 기록했던 이 지수는 3월에는 하락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올랐다. 4월의 주택 전세시장 심리지수는 92.0으로 전월(92.8)보다 0.8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2월 93.8 이후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인다. 부산지역 토지시장 심리지수는 81.3으로 조사됐다. 3월(85.9)에 비해 4.6포인트 하락했다. 각 항목의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4월의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0.5로 3월(100.2)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월에 비해 1.4포인트 상승했으나 비수도권은 0.9포인트 떨어졌다. 지수가 오른 곳은 인천(+4.5포인트), 광주(+4.3포인트), 서울(+3.2포인트) 등이었다. 하락 폭이 큰 곳은 제주(-4.7포인트), 대구(-4.2포인트), 강원(-4.2포인트) 등의 순이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의 5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부산의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4% 하락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선행지표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1% 오르며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