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유럽서 ‘기술 로드쇼’… 친환경-디지털 조선기술 선봬

한종호 기자 2024. 5. 1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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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15일(현지 시간) 그리스 아테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2024 삼성 기술 로드쇼'를 개최하고 최신 친환경·디지털 조선 기술을 선보였다.

먼저 미래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공기저항 저감 장치와 풍력 추진 장치를 탑재해 연비를 높였다.

삼성중공업은 탄소 포집 설비(OCCS)를 선상에 설치한 친환경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모델도 이번에 최초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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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 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삼성중공업 기술 로드쇼 현장 모습.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은 15일(현지 시간) 그리스 아테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2024 삼성 기술 로드쇼’를 개최하고 최신 친환경·디지털 조선 기술을 선보였다.

먼저 미래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공기저항 저감 장치와 풍력 추진 장치를 탑재해 연비를 높였다. 청정연료 시스템을 장착해 친환경 성능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삼성중공업은 탄소 포집 설비(OCCS)를 선상에 설치한 친환경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모델도 이번에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디지털 선박기술 연구 성과들도 일부 공개됐다. 이 가운데 ‘디지털 선박운항 솔루션’은 딥러닝·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항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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