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뮴 최대 700배"...정부, 해외직구 안전 관리 강화

김대겸 2024. 5. 1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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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해 화학 성분과 발암물질 검출 등 각종 문제가 제기된 해외 직구 제품들에 대해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16일) 인천공항본부 세관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해외 직구로 인한 국민 피해 예방과 구제에 다 각도로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최근 해외 직구 제품에서 1군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기준치의 최대 700배 가까이 검출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어린이 제품이나 전기용품 68종은 반드시 국내 인증을 받도록 했으며 유해 물품 차단을 위해 통관 절차를 강화하고, 해외 플랫폼의 국내 대리인 지정도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정부 부처별로 따로 운영해온 해외 직구 관련 정보 제공 사이트의 경우 '소비자 24'페이지로 통합해 직구 금지 물품이나 해외 리콜 정보 등을 제공하고 분쟁 관련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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