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위구르족 강제노동' 중국 섬유업체 26곳 블랙리스트

권준기 2024. 5. 1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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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폭탄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위구르족 강제노동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섬유업체 20여 곳을 추가로 블랙리스트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소수민족인 위구르족을 강제노동에 동원한다며 위구르족이 거주하는 신장 지역 상품 등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수입 제한 대상은 65곳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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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폭탄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위구르족 강제노동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섬유업체 20여 곳을 추가로 블랙리스트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월스리트저널은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섬유업체 26곳을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에 따라 수입 제한 대상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소수민족인 위구르족을 강제노동에 동원한다며 위구르족이 거주하는 신장 지역 상품 등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수입 제한 대상은 65곳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은 '일응추정 원칙'에 따라 제재 대상에 오른 기업이 강제 노동과 무관하다는 점을 명백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로 입증하지 못하면 미국 시장 진출을 막고 있습니다.

또 완성품뿐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신장의 원료와 반제품, 노동력을 부분적으로 활용한 상품도 수입 제한 대상으로 규정합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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