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이길리 습지·동강 생태보전지역, 관리계획 수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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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청장 이율범)이 철원 이길리 습지와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보전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철원 이길리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자연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지난해 12월 그 일대 1390㎢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지난 3월 7만9259㎢에서 8만426㎢로 확대 지정됨에 따라 생태 경관 연결성 강화, 난개발 방지 등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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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청장 이율범)이 철원 이길리 습지와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보전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철원 이길리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자연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지난해 12월 그 일대 1390㎢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재두루미, 묵납자루, 삵 등을 비롯, 총 557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곳이자, 철새들의 주요 월동지로서 생태적 보전 가치가 뛰어나다.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지난 3월 7만9259㎢에서 8만426㎢로 확대 지정됨에 따라 생태 경관 연결성 강화, 난개발 방지 등이 기대되고 있다. 원주청은 이들 지역에 대한 보호지역 보전계획(2025~2029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에는 보전·이용시설의 설치에 관한 사항, 자연생태경관과 생물 다양성 유지·증진 방안, 훼손지 복원 및 보전에 관한 사항, 육화방지 및 습지생태계 복원 등이 담긴다.
특히 지자체, 지역주민, 분야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다.
이율범 청장은 “지역사회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보전관리사업을 연차별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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