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솔사계’ 11기 영식, 17기 영숙에 데이트권 FLEX... “두 개 다 쓰겠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5. 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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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사진 l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나솔사계’ 11기 영식이 17기 영숙에 데이트를 신청했다.

16일 방송된 SBS Plus·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1기 영식이 8기 옥순과의 로맨스 종결 후 17기 영숙에 데이트권을 사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1기 영식은 어렵게 딴 데이트권을 8기 옥순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옥순이 이성적 호감이 없다고 말을 했기 때문. 그럼에도 옥순은 11기 영식의 마음에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용거실로 간 영식은 “(데이트권) 안 쓸 거다”고 밝혔다. 그는 “옥순님은 다른 사람한테 쓰고, 다른 사람 알아보는데 내가 굳이 그분한테 쓸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17기 영수가 “네가 힘겹게 딴 거지 않냐. 다른 사람한테라도 써”라고 전했다. 이에 영식은 “다른 여자한테 쓸 사람이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결국 영식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숙소로 돌아갔다. 8기 옥순에 데이트 신청을 받은 18기 영호는 “눈치 보여”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늦게까지 공용 거실에 있던 15기 영수는 17기 정숙이 나가는 걸 보고 따라나가 데이트 신청을 했다. 영수는 “내일 뭐 먹고 싶어?”라며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줘 그거 먹으러 가자”고 자연스럽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현숙은 영수의 데이트 신청에 놀라며 “15기 현숙인 줄 알았다. 난 일부러 얘기하라고 나온 거다”라고 말했다. 영수는 “난 오늘 저녁 데이트 즐거웠다. 정숙의 재발견이다. 네가 되게 여성스러웠다.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가 아니었네?’ ‘이 사람도 되게 여성스러운 면도 있네?’”라고 말했다.

영수는 인터뷰에서 “수줍음도 없고 여성성도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여성적인 면도 많고, 귀여운 면도 있고. 묘한 걸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17기 순자는 6기 영수에 데이트 신청을 위해 대화했지만 생각을 바꾸며 데이트권 사용을 보류했다. 이내 순자는 18기 영호에 찾아가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데이트권을 사용하기도.

밤이 깊어지고 공용 거실에는 15기현숙과 6기 영수 두 사람만 남게 됐다. 영수는 “현숙님도 좀 알아보고 싶어서 데이트도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안 되게 되었다”라며 앞서 메시지로 보낸 ‘이따가 얘기해요’라는 말을 설명했다.

현숙은 다소 중립적인 영수의 말에 실망했다. 그는 “데이트권 따고 났을 때도 엄청 말을 거시니까 ‘나한테 미안한가?’ 아니면 ‘이제부터 나랑 잘해보고 싶은 건가?’ 엄청 기대하게 만들었다가 또다시 확 식어서. 사회적으로 (저를) 대하는 태도를 보여줬다가. 이 온도가 시시각각 변하니까 진짜 모르겠더라”고 혼란스러워했다.

그러던 중 17기 영숙이 공용 거실로 들어왔고, 어색한 기운이 맴돌았다. 현숙은 먼저 “나가서 얘기할래요?”라고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보는 3MC의 감탄을 자아냈다. 현숙은 영수에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11기 영식은 17기 영수의 거듭된 설득으로 17기 영숙에게 노룩(?) 데이트를 신청했다. 한 개를 사용한 영식은 망설임 없이 영숙에 두 번째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그 모습을 보던 데프콘은 “보니까 낭비가 심하네”라며 “원래 모든 만남의 시작은 가볍게 시작하는 거다”고 너스레 떨었다.

영식은 인터뷰에서 “다들 사계 데이트 나가는데 혼자 못 나가고 그래서 ‘밥이나 먹고 오자’ 그런 마인드였던 것 같다. 원래 안 쓸 생각이었다. 그냥 쓰는 게 낫겠다 싶어서”라고 말했다.

한편 SBS Plus·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나는 SOLO’ 화제의 출연자들이 방송 이후 어떤 삶과 연애를 꽃피웠는지, 그들의 일상을 찾아가는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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