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의대 증원 경북대 학칙개정안 부결

송태희 기자 2024. 5.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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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정책과 관련해 의정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23일 대구 북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학생의사실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결국, 의대 정원 증원 관련 내용 등이 담긴 경북대 학칙 개정안이 교수회에서 부결됐습니다. 

16일 경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열린 교수회 평의회에서 학칙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학칙 개정안에는 2025학년도 의대정원 증원을 포함한 대학 학생 정원 조정, 국제학부 신설, 2024학년도 2학기 대학원 학생 정원 조정 등 내용이 담겼습니다. 

경북대 관계자는 "국제학부 신설과 학생정원 조정에 관한 다양한 이견이 있어 학칙 개정안이 부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북대 학칙 일부 개정안은 교내 법제심의위원회와 학장 회의를 통과한 뒤 교수회와 대학평의회 심의 절차를 차례로 밟는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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