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실수' 지적했지만..."전체적으로 긍정적" 발언한 투헬 감독, 뮌헨과 동행 가능성 UP

오종헌 기자 2024. 5. 1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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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뮌헨.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뮌헨.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포포투=오종헌]


토마스 투헬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의 동행이 이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 2월 말 투헬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마치게 된 가장 주된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뮌헨은 올 시즌 현재 무관 위기에 처한 상태다. 시즌 초반 독일 슈퍼컵에서 RB라이프치히에 패했고, DFB포칼에서 탈락했다. 또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끝내 우승에 실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까지 리그 11연패를 달성했던 뮌헨은 레버쿠젠에 챔피언 자리를 내줬다. 레버쿠젠은 시즌 초반부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뮌헨이 역전할 기회는 있었다. 그러나 2월 중순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에서 0-3으로 패한 게 치명적이었다. 당시 뮌헨이 승리했다면 선두 탈환이 가능했다. 경기 전 뮌헨은 승점 50점이었고 레버쿠젠은 승점 52점이었다. 그러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말았다.


이후 라치오, 보훔에 연달아 패하면서 공식전 3연패를 당했다. 보훔 원정이 끝난 직후 뮌헨은 투헬 감독과 올 시즌까지만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당초 즉각 경질 가능성도 있었지만 임시 감독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했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많은 후보들이 거론됐다. 처음에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유력했다.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에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안기면서 지도력을 입증했다. 또한 선수 시절 뮌헨에서 뛴 적이 있다. 이에 차기 사령탑 후보 1순위로 거론됐지만 다음 시즌에도 레버쿠젠에 남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알론소 감독 이후에도 몇몇 지도자들이 뮌헨과 연결됐다. 대표적으로 뮌헨을 이끈 경험이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한지 플릭 감독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 모두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이다. 나겔스만 감독의 경우 독일 축구대표팀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상황이 달랐고, 플릭 감독은 상당히 유력해 보였다.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9일 "뮌헨은 플릭 감독과 복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플릭 감독 역시 뮌헨에 돌아올 준비가 됐다. 당초 플릭 감독은 독일 클럽이 아닌 해외 진출을 원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진행했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우선 뮌헨과 플릭 감독 측의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 건 아니다. 다만 막스 에베를 단장과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모두 차기 사령탑 선임을 서둘러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릭 감독은 현역 은퇴 후 빠르게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특히, 2006년부터 약 8년 동안 독일 축구대표팀 수석 코치로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19-20시즌부터는 뮌헨 수석 코치 역할을 맡았지만 니코 코바치 감독이 시즌 개막 후 3개월 만에 성적 부진으로 떠나면서 감독 대행 임무까지 수행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처음에는 임시 소방수로 여겨졌다. 하지만 플릭 감독은 빠르게 팀을 재정비했고, 엄청난 행보를 선보였다. 뮌헨 구단은 플릭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5개월 동안 18승 1무 2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자 재계약을 추진했다. 플릭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3년 여름까지 연장됐다.


플릭 감독은 트레블을 달성하며 해당 시즌을 마무리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FB 포칼 모두 우승했다. 이후 클럽 월드컵, 독일 슈퍼컵, UEFA 슈퍼컵을 추가하면서 2020년 기준 6관왕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플릭 감독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력 보강이 원활하지 않았던 2020-21시즌에도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이 시즌알 마지막으로 뮌헨을 떠났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뮌헨을 떠난 뒤에는 독일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초기에는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초반 8경기 전승 행진을 달렸다.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까지 월드컵 예선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친선 경기 등을 치르는 동안 총 16경기 10승 5무 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첫 경기 일본에 1-2로 패했다. 2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1-1로 비겼고, 최종전에서 코스타리카를 4-2로 완파했지만 결과는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FB 측은 독일에서 개최되는 유로2024까지 플릭 감독과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심각한 부진은 여전했다. 특히, 지난해 9월 A매치 기간 일본과 다시 맞붙을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설욕에 실패했고 오히려 1-4로 완패를 당했다. 이 패배 직후 플릭 감독은 경질됐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뮌헨행 가능성이 발생했다. 협상은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이와 맞물려 투헬 감독이 연임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팀 내 영향력이 높은 선수들이 직접 구단에 요청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14일 "뮌헨 수뇌부들은 여전히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투헬 감독의 잔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뮌헨의 '주장' 노이어와 뮐러는 구단에 투헬 감독의 잔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투헬 감독의 잔류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김민재의 새 시즌 입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뮌헨에 합류했다. 처음에는 투헬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했던 영입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021년 여름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유럽 중소 리그인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에 합류했다. 김민재는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페네르바체의 주전 수비수로 뛰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이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입단 1년 만에 나폴리의 제의를 받고 떠나게 됐다.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세리에A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였고,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초반부터 리그 선두로 치고 나갔다. 결국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민재는 역시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다. 데뷔 시즌 베스트 수비수 상을 수상했다. 가치가 폭등한 김민재를 원한 팀이 바로 뮌헨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뤼카 에르난데스, 벵자맹 파바르가 떠나게 되면서 센터백 보강이 필요했다. 이에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733억 원)를 지불하고 김민재를 품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 영입 확정 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중국, 튀르키예를 거쳐 나폴리에 입단한 특이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반대로 김민재의 자질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키가 크고 빠르다. 또한 정말 믿음직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무결점 시즌을 보냈다. 그는 뤼카의 완벽한 대체자다. 그를 영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전에 김민재와 영상통화로 몇 번 연락한 적이 있다. 우리는 그가 아시아 투어부터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가 부담을 덜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고 선수를 배려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뮌헨이 김민재의 입단 첫 날 영상을 공개했는데 투헬 감독은 여기서도 환한 표정으로 김민재를 반겼다. 격한 포옹과 함께 "만나서 반갑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당연히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전반기 동안 김민재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물론 팀 상황도 있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밖에 없던 센터백 자원에서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결국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김민재가 아시안컵에 차출되기 전까지는 이러한 흐름이 이어졌다.


하지만 후반기부터 상황이 급변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더 리흐트와 1월 이적시장에 합류한 에릭 다이어가 주전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주로 로테이션이 필요한 경기에 출전했다. 그 와중에 비난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이달 초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UCL 준결승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는 김민재의 커리어상 최악의 경기 중 하나였다. 뮌헨이 내준 2실점 모두 빌미를 제공했다. 먼저 김민재는 전반 24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막기 위해 뒷공간을 비우고 뛰쳐나왔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비니시우스가 그 공간을 파고들었고, 토니 크로스의 침투 패스가 정확히 연결되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선제 실점을 내준 뮌헨은 후반 초반 연달아 2골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대로 경기가 마무리된다면 뮌헨이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후반 38분 김민재가 호드리구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비니시우스가 득점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김민재가 대신 선택을 받아 다이어와 호흡을 맞췄다. 2실점에 모두 관여한 김민재에게 혹평이 쏟아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오늘 너무 과한 모습을 보여줬다. 첫 번째 실점뿐 아니라 페널티킥을 헌납한 장면도 마찬가지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물론 불화설까지 이어진 건 아니다.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 해서 행복하다. 불행하게도, 레알과의 1차전 때처럼 실수를 저지른 경기도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그는 믿음을 준 자원이었다. 나는 그가 아시안컵까지 매 경기를 뛰었고 휴식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난 김민재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침체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좋은 성격을 유지했고, 그가 여기 있어서 행복하다. 뮌헨이 그런 톱 멘털리티를 가진 선수를 보유한 것은 행운이다"고 칭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요일 뮌헨 수뇌부들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끝난 뒤, 이제 뮌헨 측은 투헬 감독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길 바란다. 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뮌헨행을 거절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 역시 잔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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