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일본과 관계 잘 풀어가"…이명박, 11년 만에 포항 방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가 일본과 관계를 잘 이끌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늘(16일)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고향인 경북 포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일본과 관계를 잘 풀어나간다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역대 대통령 중 재임 기간 유일하게 독도를 방문한 대통령으로서 일본의 영유권 주장 도발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미래를 보고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의 이번 고향 방문은 2013년 이후 11년 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4·10 총선 투표 참여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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