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구르 강제 노동 문제 관련 26개 中기업에 수입 중단 조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가 위구르족 강제 노동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26개 중국 섬유 기업 및 창고시설을 대상으로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같은 조처가 장악력으로 인한 불공정 경쟁에 대한 미국 업계의 불만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자국 내 기업들의 목소리에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은 "우리는 강제 노동을 통해 전체 또는 일부가 생산된 제품이 미국으로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국토안보부 장관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 못 들어오게 할 것"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미국 정부가 위구르족 강제 노동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26개 중국 섬유 기업 및 창고시설을 대상으로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같은 조처가 장악력으로 인한 불공정 경쟁에 대한 미국 업계의 불만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방 관보에 게재된 공지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강제로 노동 착취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단체 목록에 26개 단체를 추가했다. 이로써 목록에 실린 기업 수는 총 65개로 늘었다.
미국 전국 섬유 조직 협의회 회장 킴 글라스는 WSJ에 "견제받지 않은 중국의 대외 약탈적 무역 관행과 세관 집행 부족, 잘못된 무역 정책 제안이 결합해 국내 섬유 제조의 미래를 위협하는 불안정한 시장 역학을 만들어냈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자국 내 기업들의 목소리에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은 "우리는 강제 노동을 통해 전체 또는 일부가 생산된 제품이 미국으로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공급망에 대해 보다 명확한 통찰을 얻을 필요가 있다며, 기업들이 의도적으로 미국 당국을 호도하려고 시도한 경우 형사 기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