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상대로 날아다닌 4번타자 이주형…LG에 2승 거둔 키움 [잠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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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주형(23)은 올 시즌 2차례나 부상 때문에 울었다.
1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도 이주형은 존재감을 한껏 드러냈다.
올 시즌 LG와 5차례 맞대결에서 4승1패의 압도적 우위다.
이주형의 친정팀 LG로선 더욱 속이 쓰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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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공백이 길었다. 27일 동안(4월 12일~5월 8일) 치료에만 매달려야 했다. 스스로도 “늘 좋을 때 다치더라. 그래서 항상 좋을 때 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다행히 생각보다 빠르게 감각을 회복했고, 복귀 후 첫 5경기 중 4경기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1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도 이주형은 존재감을 한껏 드러냈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LG와 주중 3연전 중 2경기(15일 우천 취소)를 모조리 따내고 시즌 18승24패를 마크했다. 올 시즌 LG와 5차례 맞대결에서 4승1패의 압도적 우위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주형은 2번째 타석부터 힘차게 배트를 돌렸다. 1-1로 맞선 3회초 1사 2루에서 LG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의 3구째 시속 134㎞ 커터를 공략해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이주형은 고영우의 볼넷과 김휘집의 좌전안타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임지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았다.
키움 불펜도 살얼음판 승부를 이겨내며 이주형의 활약을 더욱 빛나게 했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5이닝(4실점)만 버텼으나, 6회부터 조상우(1이닝 1실점)~김성민~김재웅~주승우(이상 1이닝 무실점)가 4이닝을 1실점만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이주형의 친정팀 LG로선 더욱 속이 쓰릴 수밖에 없었다.
잠실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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