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큰 일교차…한낮 서울 25도

오늘 하루, 같은 하늘 아래 풍경이 사뭇 달랐습니다.

새벽까지 함박눈이 내렸던 강원 평창은 푸른 잎 위로 하얀 눈이 소복이 쌓였습니다.

반면 백두대간 서쪽에 있는 원주는 강한 볕 아래 붉은 꽃이 활짝 피며 초여름 풍경을 보였습니다.

내일도 하늘 표정은 쾌청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 나오실 때 입고 벗기 편한 겉옷을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아침에는 대부분 10도 안팎으로 출발해 다소 쌀쌀하겠지만 한낮에는 25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내일 하늘에 구름이 거의 지나지 않는 만큼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강한 볕 아래 중부지방의 낮 기온이 오늘보다 5도 정도 올라 서울 25도, 강릉과 청주 27도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도 한낮에 광주 25도, 대구와 포항 28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맑은 날씨 속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진행: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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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