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무려 42개…교회장로·정훈장교·병원 상담실장까지 한다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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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장로님, 병원 상담실장, 아나운서, 정훈장교까지.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AI 휴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흔한 AI 상담원뿐만 아니라 AI 휴먼을 활용한 직업 중료가 훨씬 다양해 지고 있는 것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4년 설립된 마음AI(대표 유태준)는 AI 휴먼 서비스인 '마음 오케스트라'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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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화된 가상인간 서비스
인건비·인력난 해결책 부상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AI 휴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흔한 AI 상담원뿐만 아니라 AI 휴먼을 활용한 직업 중료가 훨씬 다양해 지고 있는 것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4년 설립된 마음AI(대표 유태준)는 AI 휴먼 서비스인 ‘마음 오케스트라’를 제공 중이다. 현재 42개 직업에 걸쳐 983명의 AI 휴먼을 활약하고 있다. AI 콜센터 상담사, 은행원, 병원 상담실장, 관광 안내원, 교수까지 있다. 육군에서는 마음AI와 손잡고 장병 정신교육에 AI 휴면을 활용하고 있다. 서울 소재 A교회에서는 AI 휴먼이 교회 장로 역할을 담당하며, 교인 관리에 나서기도 한다.
AI 휴먼 M1 단계를 시작으로 현재 M4 단계까지 진화됐다. M1은 한국어 대화 중심으로 만들어진 AI 휴먼으로, 음성·시각·언어·사고지능을 통합해 종합적인 기능을 갖춘 AI 인간이다. M2는 다국어를 구사하고 입술과 얼굴 생김이 한결 자연스러워진 형태다. M3는 고도화된 언어지능을 가진 3세대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전문적인 대화와 상담이 가능하다.
M3에 자율주행 기능이 추가된 M4는 다양한 로봇이 자율주행을 통해 필요한 곳으로 직접 이동할 수 있다. 또 문맥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표시하고, 기존 정의된 시나리오 챗봇뿐만 아니라 LLM 모델과 연동해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자회사인 플루닛에서 출시한 ‘플루닛 스튜디오’와 ‘플루닛 워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플루닛 스튜디오는 가상인간 커스텀과 영상 꾸미기 기능, 20개 이상 다국어 번역 및 발화 기능, 웹 기반 편집 환경 등을 제공한다. 클릭 몇 번으로 나만의 가상인간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영상 생성·방송 플랫폼이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버추얼 크리에이터, 유튜버와 함께 가상인간을 기반으로 쉽게 영상을 제작하는 플랫폼에 대한 인기가 높다”며 “플루닛 스튜디오를 사용할 경우 실제 사람을 사용할 때보다 시간과 비용이 최대 6분의 1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루닛 워크센터는 24시간 365일 일하는 AI 직원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직원은 문자와 채팅, 전화 등을 통해 들어오는 상담에 실시간 응대하고, 담당자는 대시보드를 통해 상담 현황을 파악한 뒤 대응한다. 최근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으로 상담 직원 고용이 어려워지는 추세라, 해당 플랫폼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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