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김희선이 인생 첫 명품 벨트 선물, 유해진 보며 남편 역 용기”(밥이나 한잔해)

이하나 2024. 5. 1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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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가 김희선에게 명품 벨트를 선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5월 16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배우 김남희가 김희선의 밥친구로 출연했다.

김희선과 5개월 동안 추위, 더위와 싸우며 촬영한 김남희에게 이수근은 "저희 때도 그랬지만 우리한테는 최고의 스타인데 아내 역할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김남희는 "(김희선 상대역이라니) 저희 집안에서도 난리났다. 출세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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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밥이나 한잔해’ 캡처)
(사진=tvN ‘밥이나 한잔해’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남희가 김희선에게 명품 벨트를 선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5월 16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배우 김남희가 김희선의 밥친구로 출연했다.

김희선은 드라마 ‘우리, 집’에서 부부로 출연한 김남희를 초대했다. 번개 장소인 망원동 주민인 김남희는 밥친구 중 가장 먼저 도착했다.

김희선과 5개월 동안 추위, 더위와 싸우며 촬영한 김남희에게 이수근은 “저희 때도 그랬지만 우리한테는 최고의 스타인데 아내 역할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김희선은 “오히려 제가 좋다. 이렇게 연하 남편과 연기하는 게 영광이다”라고 9살 연하 김남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김남희는 김희선과 실제 부부 같은 호흡을 자랑했다. 김남희는 “(김희선 상대역이라니) 저희 집안에서도 난리났다. 출세했다”라고 말했다. 김희선은 “워낙 ‘스위트홈’부터 팬이었다. 배우 김남희의 눈빛이 너무 좋았다. 현장에 남희 오기만 기다렸다”라고 화답했다.

김남희는 “누나가 저한테 의도치 않게 선물을 해줬다. 크리스마스 때쯤이었나. 지인분이셨나보다. 그분 선물을 해주셔야 하는데 사이즈를 정확하게 모르니까 고민하고 계시더라”며 김희선의 질문에 김칫국을 마시는 연기를 했던 때를 떠올렸다.

김남희는 “‘네 거 아니라고’ 계속 그러시더라. 사이즈 알려주고 한참 지났다. 누나가 미안했나 보다. 그분 선물하는 것처럼 저도 똑같이 선물을 하나 해주셨다. 벨트를 선물해주셨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명품 벨트를 해본다”라고 설명한 뒤 고무줄 반바지에 억지로 차고 나온 벨트를 공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은지의 친구 미미가 도착한 후 김남희는 이수근의 요청에 다시 한번 명품 벨트를 자랑했다. 이수근은 "진중한 역할 하시는 분들이 밖에서 만날 땐 더 유쾌하고 활발하다. 해진이 형 얼마나 재밌는데"라고 말했다. 김남희는 "제가 선배님이랑 파트너 한다고 했을 때 걱정이 많았다. 선배님에 비해서 외모가 너무 못나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유해진 선배님이랑 나왔던 ‘달짝지근해’를 보면서 용기를 얻었다"라고 농담을 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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