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끌려갔다" 서유리, '학폭피해자' 최초 고백 ('금쪽') [Oh!쎈 리뷰]

김수형 2024. 5. 16. 2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서유리가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였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특히 오은영은 서유리 마음 속에 외로움이 깊다고 했다.

언제부터 이런 감정이 시작됐을지 묻자 서유리는 "어릴 때 사실 따돌림 당했다"며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깜짝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서유리가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였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이날 서유리가 출연, 이혼의 아픔을 전하며 상담을 나눴다.

특히 오은영은 서유리 마음 속에 외로움이 깊다고 했다. 서유리 스스로도 이를 공감하며 “그러면서도 곁을 잘 주지 않아, 사람보다 반려묘를 곁데 둔다”며 외로움을 달랜다고 했다. 특히 중요한 관계를 맺는 데 자연스럽게 거리감이 생긴다는 것. 이는 타인에 대한 불신이 있기 때문이었다.

언제부터 이런 감정이 시작됐을지 묻자 서유리는 “어릴 때 사실 따돌림 당했다”며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깜짝 고백했다. 서유리는 “한 친구 주도로 따돌림이 시작됐다”며 “3시에 끝나도 8시 전에 집에 가본 적 없어, 학교 운동장 구석에 날 끌고 갔다”며 사소한 행동을 트집잡아 괴롭힘을 당했다고 했다.

그때부터 혼자가 자연스럽게 편해졌다는 것. 이후 따돌림을 피해 그림을 그렸다는 서유리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찾으며 현재 성우가 된 밑바탕이 됐다고 했다. 위기와 어려움을 긍정적으로 해석한 모습. 이에 오은영은 “학교폭력은 범죄행위”라며  “어린 나이에 학교폭력을 경험하면 피해자 인생에도 자존감과 가치관 등 엄청난 악영향을 준다. 절대 해선 안 되는 행동”이라 일침했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국민 멘토'로 불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8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