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서유리, 극도의 우울감에 가성치매 증상까지‥오은영 “골든타임”(금쪽상담소)

서유나 2024. 5. 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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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배우 서유리가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해 걱정을 자아냈다.

5월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32회에서는 17년 차 성우 겸 배우 서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유리는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했다.

서유리의 "2월에 제주도에 갔다. 이혼을 결정하기 전에 '나를 객관적으로 보자'는 생각으로. 그냥 멍하니 파도 보고 드라이브 하고 몇 번이나 절벽에 차를 몰고 갔는지 모르겠다"는 고백에 오은영과 박나래는 충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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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성우 겸 배우 서유리가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해 걱정을 자아냈다.

5월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32회에서는 17년 차 성우 겸 배우 서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유리는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했다. 서유리의 "2월에 제주도에 갔다. 이혼을 결정하기 전에 '나를 객관적으로 보자'는 생각으로. 그냥 멍하니 파도 보고 드라이브 하고 몇 번이나 절벽에 차를 몰고 갔는지 모르겠다"는 고백에 오은영과 박나래는 충격을 드러냈다.

서유리는 아직도 불안하냐는 물음에 "불안하면 혈압이 좀 떨어진다. 울다가 심장이 조여든다. 턱 근육이 굳어버리는 느낌. 손을 뜯는 대신 튕긴다고 하더라"며 신체 증상까지 보이고 있음을 고백했다. 실제로 사전 인터뷰날 대기실에 있는 서유리는 한시도 손가락을 가만두지 못했다.

오은영 박사는 "유리 씨 마음 상태를 표현해 보자면 벼랑 끝에 몰린 마음이다. 절박하고 위험하기도 하다. 유리 씨가 MMPI 검사를 했다. 결과를 분석해봤는데 기본적 정서 상태가 너무 많이 우울하시더라. 아주 우울한 걸로 다 도배되어 있으시더라. 유리 씨 우울 상태가 가볍지 않다. 걱정하며 이 시간을 보내는데 중요한 골든타임에 오신 듯"하다며 "우울증 증상 중 죽음이 있다. 불현듯 죽겠다는 생각이 들어 하루종일 방법을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극도의 우울감이 오면 가성 치매가 생긴다며 "가짜 치매다. 마치 치매 걸린 것처럼 기억력이 떨어지고 단어가 안 떠오른다. 방송하며 말 잘 하던 사람도 우울하면 말이 안 떠르곤 한다. 어떤 경우 생각 진행이 안 돼 멍하고 가만 있게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는 서유리가 치료가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8월 최병길 PD와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으나 최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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