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이혼 후 우울증→가성치매" 오은영 진단에 충격 ('금쪽상담소')

김수현 2024. 5. 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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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서유리가 이혼 후 우울증으로 '가성 치매' 진단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수십 개의 목소리와 명품 성대를 가지고 있는 서유리가 방문했다.

서유리는 "개인 방송에서 팬들이랑 소통을 하는데 어버버 했다. '나 공황증세인가?' 싶었다. 한 마디도 못했다"라 했고 정형돈은 "저도 그랬다. 그래서 일기쓰기를 시작했다. '가성치매'라는 단어가 너무 충격적이다"라는 공감과 "진짜 치매와는 완전히 다른 거냐"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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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성우 서유리가 이혼 후 우울증으로 '가성 치매' 진단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수십 개의 목소리와 명품 성대를 가지고 있는 서유리가 방문했다.

생각보다 심각한 서유리의 상태에 오은영 박사는 "'벼랑끝으로 내몰린 마음'인 것 같다. 절박하고 위험한 상태다. 지금 너무 많이 우울한 상태다. 우울증 증상 중 극단적 생각이 있다. 불현듯 '죽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하루종일 그걸 생각하는 거다.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경우도 있다"라고 걱정했다.

서유리는 "죄송합니다. 이런 얘기해서"라며 고개를 떨궜다. 오은영은 "정말 중요한 타이밍에 찾아왔다. 힘든 건 힘들다고 말하는 게 맞다. 우울하면 생각에도 영향을 미친다"라 했고 서유리는 "대본이 안외워진다. 그래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성인 ADHD 검사'도 받았다"라고 끄덕였다. 오은영 박사는 "우울증에 의한 기억력이 저하되는 걸 '가성 치매'라 한다. 우울하면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생각의 정리와 집중에도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예전의 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하고 또 우울해 지는 거다

서유리는 "개인 방송에서 팬들이랑 소통을 하는데 어버버 했다. '나 공황증세인가?' 싶었다. 한 마디도 못했다"라 했고 정형돈은 "저도 그랬다. 그래서 일기쓰기를 시작했다. '가성치매'라는 단어가 너무 충격적이다"라는 공감과 "진짜 치매와는 완전히 다른 거냐"라고 질문했다.

오은영 박사는 "알츠하이머는 대뇌 안에 치매를 일으키는 단백질 물질이 쌓이는 거다. 혈관성 치매는 뇌조직이 손상을 입어 발생을 한다. 근데 실제 인지 기능에 영향을 주는 진짜 치매가 있고 우을증으로 인한 가성 치매는 감정과 관련된 신경 세포 감소로 인한 증상이라서 다르다. 치료로 회복될 수 있다"라 위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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