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공백기? 넘어진 김에 쉬어가는 시기...꿈 같았다"('PDC')

배선영 기자 2024. 5. 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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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달수가 미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시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6년 동안 묻어둔 배우 오달수의 가슴 속 깊은 이야기'라는 타이틀의 방송에서 오달수는 지난 공백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또 오달수는 "내 삶의 은인은 박찬욱 감독님이라고 생각한다. 박찬욱 감독님은 배우는 첫 번째도 개성, 두 번째도 개성, 세 번째도 개성이라고 하신다. 개성있는 배우들에게 길을 열어주신 분이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오달수는 2018년 '미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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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피디씨 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오달수가 미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시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달수는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출연했다.

이날 '6년 동안 묻어둔 배우 오달수의 가슴 속 깊은 이야기'라는 타이틀의 방송에서 오달수는 지난 공백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달수는 "잠깐도 아니고 몇년 쉬면서 농사도 짓고 그림을 많이 그렸다. 공부도 많이 됐다"라며 거제에 있는 친 형 집에서 공백기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정말 좋은 시간들이었고 그 때가 꿈 같았다. 어떻게 보면 힘든 시기였는데 그때가 절대로 나에게 고난의 시간이었다고 생각 안 한다. 너무나도 기를 채울 수 있는 충전의 시간이었다. 말이 씨가 된다고 2018년 작품 이야기가 오가고 있을 때 계약 안했으면 안하면 안될까 생각하던 차에 일이 벌어졌었다"라고 전했다.

오달수는 "만약 안 꺾이고 쭉 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은 두려움도 있었다. 항상 주가를 올리고 있었고 조연배우로서 누릴 수 있는 것을 다 누려봤다. 누린다 함은 좋은 작품, 좋은 감독, 좋은 주연들과 작업을 꽤 오래 했었다. 나 같이 운 좋은 배우도 드물다. 오만해지거나 건강을 해쳤을 것이다. 혹은 관객들에게 질렸을 수도 있다. 그러지 않았을까 하고 위로를 해본다"라고 전했다.

또 오달수는 "내 삶의 은인은 박찬욱 감독님이라고 생각한다. 박찬욱 감독님은 배우는 첫 번째도 개성, 두 번째도 개성, 세 번째도 개성이라고 하신다. 개성있는 배우들에게 길을 열어주신 분이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오달수는 2018년 '미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피해자의 피해사실 소명 없음 및 공소시효 만료로 혐의없음 처분을 받고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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