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전생’ 편성 또 밀렸다…이대로 표류하나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5. 16.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초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상반기 유력했던 고윤정 주연의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술전생') 편성이 또 밀렸다.

'슬전생'은 지난 3월에는 첫 티저 영상까지 공개하며 5월 편성을 예고, '눈물의 여왕' 후속작으로 언급됐다.

하지만 최근 의사들이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 발표에 파업 등 집단행동으로 나서면서 여론이 싸늘해지자 '슬전생'에도 불똥이 튀었고, 결국 편성 연기에 영향을 미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슬전생’ . 사진 ㅣtvN
당초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상반기 유력했던 고윤정 주연의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술전생’) 편성이 또 밀렸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관련해 전공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좀처럼 방영 시기를 못 잡고 있다. 때문에 편성 무기한 연기와 표루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슬전생’은 지난 3월에는 첫 티저 영상까지 공개하며 5월 편성을 예고, ‘눈물의 여왕’ 후속작으로 언급됐다.

하지만 최근 의사들이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 발표에 파업 등 집단행동으로 나서면서 여론이 싸늘해지자 ‘슬전생’에도 불똥이 튀었고, 결국 편성 연기에 영향을 미쳤다. 결국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정려원 위하준 주연 드라마 ‘졸업’이 지난 11일 첫 전파를 타며 방영 중이다.

졸업‘ 후속으로는 신하균 주연 ’감사합니다‘가 확정됐다. ’감사합니다‘ 후속으로는 정해인 정소민 주연 ‘엄마친구아들’이, 이후에는 ‘정년이’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등의 편성이 차례로 거론되고 있다.

‘슬전생’은 2020년, 2021년 각각 시즌1, 2가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전공의생활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다른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고윤정이 연기하는 종로 율제 산부인과 1년차 전공의를 중심으로 병원 생활을 그릴 예정이다.

한편, 정부의 의대 증원절차를 멈춰달라며 의료계가 낸 집행정지 신청을 항고심 법원이 기각했다.

재판부는 의대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의대 증원을 멈출 경우 의료 개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