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무쌍 용수정’ 엄현경-서준영 갑작스러운 포옹에 ‘화들짝’

서준영이 위기에 놓인 엄현경을 구했다.

16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기획 장재훈 / 극본 최연걸 / 연출 이민수, 김미숙 / 제작 MBC C&I) 9회에서 용수정(엄현경 분)이 여의주(서준영 분)에게 PT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수정에게 대형 방송을 진행할 기회가 들어왔다. 최혜라(임주은 분)는 용수정을 보며 웃는 주우진(권화운 분)을 보고 질투심에 사로잡혔다.

용수정은 다이어트를 위해 헬스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여의주를 트레이너로 다시 만난 것. 홈쇼핑 모델 아르바이트할 때 용수정 때문에 곤혹스러웠던 여의주는 복수심 섞인 지옥 훈련으로 용수정의 땀을 쏙 뺐다.

그러던 중 여의주는 운동기구에 부딪힐 뻔한 용수정을 밀치며 구했다. 용수정이 못 일어나겠다며 손을 잡아달라고 하자, 여의주가 마지못해 손을 잡고 일으켰다. 이때 용수정이 벌떡 일어나다가 여의주와 포옹하는 모습이 됐다. 당황한 둘은 운동을 급히 끝냈다. 방송 말미, 여의주가 화상 위험에 놓인 용수정을 감싸는 모습에서 9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흑기사 여의주 멋있다”, “최혜라 계속 용수정 괴롭히네”, “여의주가 대신 화상 입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으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