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2024년 봄 대동제 ‘C-festival’ 성대하게 마무리

손봉석 기자 2024. 5. 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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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지난 11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대운동장에서 2024년 봄 대동제 ‘C-festival’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추었던 봄 대동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면서 ‘공간을 사람을 마음을 잇;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성대하게 치루어졌다. 이 축제에는 변창구 총장, 강순모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외부 인사들도 참석했다.

변창구 총장은 축사를 통해 “20세기 초반 네덜란드의 유명한 철학자인 요한 하위징아는 ‘호모 루덴스’라는 책에서 ‘인간은 놀이하는 인간’이라는 말이 있는데 인간이 문화적인 활동 즉 놀이를 통해서 가장 창의적이고 가장 활발한 지적 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행복하고 편안하다는 말”이라며 “이 말이 가장 우리에게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오늘은 바로 ‘호모 루덴스’로서 우리 학생들이 같이 즐기는 그러한 순간이다. 모여서 경이로운 일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날이 될 것이기에 더욱 축하한다”고 전했다.

강순모 총동문회장은 “명문이 되는 길은 구성원 모두의 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에 의해서 좌우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경희를 진정 사랑하고 하루 오늘 하루 한 분 한 분 모두가 경예인으로서 사랑과 자부심을 가득 담아가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총학생회장은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한 자리니까 슬로건처럼 공간을 사람을 마음을 이으면서 편안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짧은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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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서 상담심리학과는 심리테스트, 자산관리학부는 에코프리마켓, 스포츠경영학과는 건강스포츠 설명, 세무회계학과는 알기쉬운 세무회계, 재난안전학부는 슬기로운 안전생활, 한방건강관리학과는 누구나 할 수 있는 한방건강관리 등 알차게 꾸져진 학과별 프로그램이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변창구 총장은 일일이 학과 부스를 방문하여 학과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축하공연에는 설유진밴드, 꽃다지, 더나비, 걸그룹 큐빅스 등이 함께했다. 이어 각 학과 재주꾼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장기자랑 ‘전국 경사대회’에서 스포츠경영학과는 스포츠댄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댄스 점핑’을, 한국어문화학부 이종진은 ‘10월의 어는 멋진 날’ 노래를, 실용음악과 이동일은 ‘그 남자’ 노래를, 마케팅리더쉽경영학과 김민경은 ‘사건의 지평선’ 노래를, 미국문화영어학과 안정희는 섹스폰 연주를, 상담심리학과 전은주는 ‘뱅뱅뱅’ 노래를, 상담심리학과 이명희 ‘떳다 그녀’ 노래를, 사회복지학부 권덕임은 ‘너는 내남자’ 노래를, 한방건강관리학과는 고운 한복을 입고 나와 ‘뱃노래’를 불렀으며, 재난안전학부 소방방재학과 김용식은 ‘비상’을 불렀다.

전체 재학생 및 가족, 교직원 등이 참가한 이번 봄 대동제 ‘C-festival’은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속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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