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수출 부진...3월 실물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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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3월 제조업 생산과 설비·건설투자 실적이 전월 보다 소폭 개선된 반면, 세종·충남에선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실적은 대전·세종·충남 모두 부진했다.
충남에선 자본재 수입 증가폭이 전월 6.4%에서 3월 0.9%로 감소, 건축착공면적(-20.6%→-26.4%), 건축허가면적(-49.3%→-57.3%) 모두 감소 폭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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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3월 제조업 생산과 설비·건설투자 실적이 전월 보다 소폭 개선된 반면, 세종·충남에선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실적은 대전·세종·충남 모두 부진했다.
16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3월 중 제조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했다. 다만 전월(-4.9%)에 비해선 전자·영상·음향·통신, 화학물질 및 제품 등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축소됐다.
충남은 석유정제품 및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했다. 전월(-5.5%)과 비교해도 감소폭이 늘었다. 세종은 전년 동월 보다 1.1% 늘었지만, 전월(5.4%) 보다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설비·건설투자 실적은 대전에서만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의 3월 자본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2.2% 늘어 증가 전환했다. 또 건축착공면적(-74.7%→-60.6%)과 건축허가면적(-4.8%→-3.4%) 모두 전월 대비 소폭 완화된 모습을 보였으며, 미분양주택수는 1339호로 전월 1444호보다 감소했다.
세종에선 같은 기간 자본재 수입 증가폭이 전월 32.6%에서 3월 19.7%로 축소, 건축착공면적(1492.4%→-93.0%)과 건축허가면적(60.6%→-70.6%) 모두 감소로 전환했다. 미분양주택수는 119호에서 112호로 소폭 감소했다.
충남에선 자본재 수입 증가폭이 전월 6.4%에서 3월 0.9%로 감소, 건축착공면적(-20.6%→-26.4%), 건축허가면적(-49.3%→-57.3%) 모두 감소 폭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분양 주택 수는 전월 5204호에서 4933호로 줄었다.
수출 실적은 모두 부진했다.
대전의 수출은 전월 8.2%에서 3월 8.1% 감소 전환됐다. 세종과 충남도 각각 53.5%→23.3%, 18.2%→6.3%로 증가폭이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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