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라더니 사고 후 손 넣은채 통화하는 김호중···경찰은 압수수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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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뺑소니 혐의로 가수 김호중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김씨가 지난 9일 사고 직후 현장을 벗어나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35분께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김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뺑소니 사고 이후 김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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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뺑소니 혐의로 가수 김호중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김씨가 지난 9일 사고 직후 현장을 벗어나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6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약 200m 떨어진 골목에서 김호중이 누군가에게 전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영상에는 김씨가 차에서 내린 뒤 한 손은 주머니에 넣은 채 골목길을 걸으면서 통화하는 장면이 담겼다.
앞서 김씨의 소속사 측은 당시 김호중이 공황 장애 증상이 나타나 사고 뒷수습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사고 직후의 김호중 모습은 너무나 여유로워 보였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35분께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김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집과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뺑소니 사고 이후 김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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