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학생체전 선두 도약…10연속 최다 메달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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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최재하 2연속 3관왕…인천시도 금메달 23개로 ‘순항’
경기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사흘만에 선두에 올라 10연속 최다 메달 획득을 가시화 했다.
경기도는 대회 3일째인 16일 수영에서만 6개의 금메달을 추가하고, 역도·플로어볼·보치아·조정·볼링·육상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28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금메달 47, 은메달 53, 동메달 39개 등 총 139개의 메달을 따내 충북(금45·은44·동47)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역도에서 최재하(평택 에바다학교)가 3관왕에 올랐다. 최재하는 남자 70㎏급 데드리프트 지적(발달)에서 183㎏을 들어올려 우승했고, 스쿼트에서 165㎏을 들어 두 번째 금메달을,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348㎏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지난 대회 3관왕에 이은 2연속 3관왕이다.
최재하는 “지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호성적으로 예열을 해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고중량 훈련에 중점을 둬 무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앤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요인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수영 남중부 김진헌(용인 포곡중)은 자유형 200m S14(2분21초15)와 평영 50m S14(35초70)서 우승 물갈을 갈라 앞선 두 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 육상 원반던지기 F34(중) 이시영(수원 명인중), 남자 200m DB(초) 김규진(남양주 장현초), 보치아 남자 개인전 BC1(초) 송은성 (광주 한사랑학교), 남자 개인전 BC3(초) 노연호, 남자 개인전 BC3(초) 박수정, 여자 개인전 BC1(초) 신은진(이하 광주 한사랑학교), 혼성단체전(6인제) OPEN(고) 장영준, 주형준, 임준서, 은성진, 강준서, 박현민(이하 성남 동광고) 은성민, 홍승표(성남 테크노과학고), 편도준, 강민경, 반민재(이하 성남 동광중)도 우승했다.
조정 여자 500m 타임레이스 II OPEN(중) 김지유(부천 옥길중), 수영 남자 평영 50m S14(초) 방제이콥흥식(용인 보라초), 여자 자유형 200m S14(중) 하승현(고양 풍동중), 여자 평영 50m S14(고) 황신(안산 명혜학교), 여자 평영 50m SB1~SB5(초) 윤채우(안양 연현초), 남자 개인전 TPB4(중) 박준성(고양 가람중)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금메달 23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9개로 이틀 연속 선전을 이어갔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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