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당초 예산보다 2400억원 늘어난 추경 편성

안동=황재윤 기자 2024. 5. 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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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당초 예산보다 2,400억원이 늘어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안동시의 총 예산안은 1조 7,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편성으로 일반 회계는 2,040억 원이 증가한 1조 5,290억 원으로 커졌고 특별회계는 360억 원이 늘어 1,710억 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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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예산은 1조7,000억원으로 늘어… 저출산 대응 등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
안동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당초 예산보다 2,400억원이 늘어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안동시의 총 예산안은 1조 7,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편성으로 일반 회계는 2,040억 원이 증가한 1조 5,290억 원으로 커졌고 특별회계는 360억 원이 늘어 1,710억 원이 됐다.

이번 추경은 가장 큰 이슈인 초저출산 대응을 비롯해 수돗물 반값,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됐다.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 우리동네 돌봄마을 15억 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 6억 원 등 32억 원을 저출생 대응을 위해 편성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94억 원,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 이차보전금 4억 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맞춤형 지원 예산도 함께 실렸다.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미분양 용지 354억 원과 구 안동역사부지 260억 원 등 우리 시 미래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용지매입비도 실었다.

댐을 두고도 대도시보다 비싼 요금을 부담하는 시민을 위해 가정용 상수도 사용료 반값 감면지원 10억 4천만 원과 맑은 물 상생수 생산시설 설치 15억 원,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38억 원도 눈여겨볼 예산이다.

송현동 부대 내 체육공원 조성 20억 원과 강변 풋살장 개보수 5억 원, 금소생태공원 지방정원 조성 용역비 15억 원, 낙동강변 도섭지 정비 15억 원 등은 시민 건강과 낙동강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한 예산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의 고충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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