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저출생부만으론 부족…출생기본소득 1억 등 추진"

정상원 2024. 5. 16. 1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과 대통령실 저출생수석비서관실 설치를 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신설 부처에서는 민주당의 출생 기본소득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과 저출생수석비서관실 설치를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저출생종합대책은 △공공아파트 무료 공급 △출생기본소득 1억원 △신혼부부 최대 1억원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과 대통령실 저출생수석비서관실 설치를 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신설 부처에서는 민주당의 출생 기본소득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과 저출생수석비서관실 설치를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말했다. 다만 “부처만 신설한다고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니다”며 “지난 총선 핵심 공약으로 발표한 저출생종합대책을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추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저출생종합대책은 △공공아파트 무료 공급 △출생기본소득 1억원 △신혼부부 최대 1억원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공공아파트 무료 공급은 아이가 있는 가정에 전용면적 79㎡, 108㎡의 분양전환 공공아파트를 공급해 주자는 내용이다. 출생기본소득은 0세부터 만 18세까지 매월 최대 40만원(부모 기여금 10만원 포함)씩 지원해 성인이 되면 1억원의 자산을 축적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출생기본소득에만 연 30조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등 재정을 감안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