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1분기 최대 매출…영업이익은 61% 감소
이광호 기자 2024. 5. 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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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은 오늘(1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970억원, 영업이익 37억원, 순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올라 역대 1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61% 급감했고 당기순이익도 71% 줄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에서 15.4% 증가한 182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특히 효자 제품인 '램시마'가 16.7% 상승한 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148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당뇨병치료제 '액토스'는 30% 성장한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다만, 생산시설 가동 확대 준비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임상 비용 등이 반영돼 이익이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주력 제품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개량신약 등 신제품 개발과 생산 확대 등으로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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