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지난해 앱스토어서 18억 달러 규모 부정거래 차단

임유경 2024. 5. 16.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은 16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연간 사기 방지 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8억 달러 이상의 부정 의심 거래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도난당한 신용카드로 부정 구매를 시도한 35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차단했으며, 거래를 재시도하지 못하도록 110만 개 이상의 계정을 차단했다.

같은 기간 1400만 건 이상의 도난 신용카드 거래를 차단했으며, 거래를 재시도하지 못하도록 330만 개 이상의 계정을 차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난 신용카드 사용 350만건 제한
최근 4년간 70억 달러 차단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애플은 16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연간 사기 방지 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8억 달러 이상의 부정 의심 거래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도난당한 신용카드로 부정 구매를 시도한 35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차단했으며, 거래를 재시도하지 못하도록 110만 개 이상의 계정을 차단했다. 첨단 기술과 수동 심사를 결합해 도난 신용카드가 불법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를 적발했다는 설명이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차단한 부정 의심 거래액은 총 70억 달러에 이른다. 같은 기간 1400만 건 이상의 도난 신용카드 거래를 차단했으며, 거래를 재시도하지 못하도록 330만 개 이상의 계정을 차단했다.

애플은 부정 행위자가 사용자의 정보를 사취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부정한 사용자 및 개발자 계정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색출하는 강력한 시스템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 보안, 콘텐츠와 관련된 앱스토어의 엄격한 관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170만 건 이상의 앱 승인 요청을 거절했다. 이에 더해, 앱스토어에서의 사기를 근절하고 감축하기 위한 애플의 부단한 노력으로 3억7400만 여 개의 개발자 및 소비자 계정을 중단시켰고, 부정 행위를 우려해 1억5200만 개에 달하는 평가와 리뷰를 삭제했다.

애플은 “지난 몇년간 디지털 위협의 범위가 넓어지고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앱스토어에서의 사기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부정 행위자를 제거하기 위해 정교한 도구와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