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과 만난 조국 "악수 때 억지 미소…한동훈과도 저 표정 추측"
송혜수 기자 2024. 5. 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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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어제(15일) 윤석열 대통령을 5년 만에 공식 석상에서 마주한 데 대해 "안타깝더라"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16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어제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서 윤 대통령과 악수한 것에 대해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한 2~3초 정도 마주쳤다"며 "악수를 하면서 오시는데 다른 분들한테 '반갑습니다' 하니까 다른 분들도 '반갑습니다'라며 응대를 하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어제(15일) 윤석열 대통령을 5년 만에 공식 석상에서 마주한 데 대해 "안타깝더라"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16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어제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서 윤 대통령과 악수한 것에 대해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한 2~3초 정도 마주쳤다"며 "악수를 하면서 오시는데 다른 분들한테 '반갑습니다' 하니까 다른 분들도 '반갑습니다'라며 응대를 하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저한테 와서 '반갑습니다' 하고 손을 내밀어서 저는 눈을 정면으로 쳐다봤다. 저는 말을 하지 않았고 눈으로 그냥 말했다"며 "한 30~40㎝ 거리로 매우 과장된 웃음의 표정"이라고 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도 감정이 묘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아주 과장된 억지 미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정면이 마주친 상태에서 저는 웃지 않았고 윤 대통령은 저 표정을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원내 3당이니까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대표 다음에 앉게 되니까 앞으로 저런 모습 자주 접하게 되지 않겠나"라며 "기다려 보시죠"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조 대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국가행사 때 나란히 앉지 않겠냐는 질문에 "재밌을 것 같은 게 저와의 악수 전에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의 악수가 있을 텐데 그때도 저 표정을 짓지 않을까 추측해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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