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M' 서비스 중단… 박관호의 선택과 집중

양진원 기자 2024. 5. 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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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M' 국내 서비스를 연내 중단한다.

미르M은 위메이드 대표 지식재산권(IP) '미르'를 바탕으로 만들어 2022년 6월 국내에 출시됐다.

최근 경영 전면에 나선 박관호 대표가 미르5 등 차기작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미르M 서비스 운영을 중단했다는 분석이다.

중국에서 미르 IP를 흥행시킨 뒤 2012년 일선에 물러났다가 적자가 쌓이고 있는 위메이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대표이사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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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M 관련 이미지.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M' 국내 서비스를 연내 중단한다. 미르M은 위메이드 대표 지식재산권(IP) '미르'를 바탕으로 만들어 2022년 6월 국내에 출시됐다. 차기작에 집중하려는 박관호 대표의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미르M' 운영진은 16일 "향후 개발 및 서비스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논의를 거듭했으나 현재 상황과 여력으로는 안정적인 서비스나 콘텐츠, 시스템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이어 나가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르M 서비스에 대한 마무리를 하나씩 준비하고자 한다"며 "이날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콘텐츠 및 시스템 업데이트는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비스 종료가 예정된 연말까지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재 서버 운영은 유지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이번 결정은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의 '선택과 집중'으로 관측된다. 최근 경영 전면에 나선 박관호 대표가 미르5 등 차기작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미르M 서비스 운영을 중단했다는 분석이다.

박 대표는 2000년 위메이드의 전신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를 세우고 미르 시리즈 개발을 이끈 장본인이다. 중국에서 미르 IP를 흥행시킨 뒤 2012년 일선에 물러났다가 적자가 쌓이고 있는 위메이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대표이사에 복귀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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