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철號 세븐일레븐 작년 영업손 344억…"미니스톱 통합 여파"

김민성 기자 2024. 5. 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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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올해 1분기 미니스톱 통합 작업의 여파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해 실적 부진은 지난 3월말까지 진행된 미니스톱 인수통합 작업에 투입된 비용 탓이라는 것이 세븐일레븐 측의 설명이다.

세븐일레븐은 2022년 4월 3134억원을 투자해 한국 미니스톱을 인수하고, 같은 해 5월부터 통합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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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매출 1조2831억원 전년비 4%↓
"미니스톱 통합 시너지로 반등 계획"
[서울=뉴시스]세븐일레븐.2024.05.02.(사진=세븐일레븐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올해 1분기 미니스톱 통합 작업의 여파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다만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미니스톱 통합 효과를 통해 반등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831억원, 영업손실 3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6.5% 증가했다.

당기순손실도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3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실적 부진은 지난 3월말까지 진행된 미니스톱 인수통합 작업에 투입된 비용 탓이라는 것이 세븐일레븐 측의 설명이다.

세븐일레븐은 2022년 4월 3134억원을 투자해 한국 미니스톱을 인수하고, 같은 해 5월부터 통합에 돌입했다.

2년여 간의 통합 작업 끝에 지난 3월 미니스톱 인수를 마무리했다.

통합 이후 기존 미니스톱 매장 2600여개가 세븐일레븐으로 간판을 바꿔달면서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은 1만3000여개 수준으로 증가하게 됐다.

점포 수 기준 편의점 업계 선두인 CU는 현재 1만8000여개, GS25는 1만7000여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통합 이후 이들과 세븐일레븐의 점포 수 격차는 약 4000여개 수준으로 줄어들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신규 출점을 지속하는 한편 기존 점포 리뉴얼과 신선식품, 간편식 카테고리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세븐일레븐은 기존 신선식품 통합 브랜드 '세븐팜' 외에도 '가격에 착! 착' 이라는 새로운 신선식품 브랜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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