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서, 최신 경비정 3척 도입…"해상치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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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가 최신 경비정 3척을 도입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6일 제주항 제7부두에서 최신 경비정 3척의 취역식을 개최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샴페인을 선체에 던져 깨뜨리면서 선박건조를 기념하고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샴페인 브레이킹'을 진행했다.
소병용 제주해경서장은 "최신 경비정을 도입하면서 해상사고 대응과 불법행위 단속 업무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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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해양경찰서가 최신 경비정 3척을 도입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6일 제주항 제7부두에서 최신 경비정 3척의 취역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210정(259톤), P-126정(115톤), 예인 5호정(497톤)이다. 기존 경비정과 비교해 톤수와 최대속력이 개선돼 해상치안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10정'은 길이 44m, 폭 7m로 최고속력 30노트(시속 55.6㎞)로 1000㎞ 이상 연속운항이 가능하다. 20㎜ 벌컨포 1문과 고속단정, 원격응급의료시스템, 영상감시카메라를 갖췄다.
'P-125정'은 해양범죄 단속과 검거 등 임무를 맡은 형사기동정이다. 길이 31.8m, 폭 6m로, 최대 속력은 40노트(시속 74㎞)다,
'예인 5호정'은 길이 23m, 폭 6m로 최대속력 13노트(시속 24㎞)로 7000톤급까지 예인할 수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샴페인을 선체에 던져 깨뜨리면서 선박건조를 기념하고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샴페인 브레이킹'을 진행했다.
소병용 제주해경서장은 "최신 경비정을 도입하면서 해상사고 대응과 불법행위 단속 업무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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