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 유작, 올 여름 다 본다…"'탈출'·'행복의 나라', 7월 개봉 긍정검토"[종합]

강효진 기자 2024. 5. 16.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 이선균의 유작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와 '행복의 나라', 두 편을 올 여름 모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에서 단 한번의 선고로 생사가 결정될 '박태주'(이선균)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에 따라 올 여름 극장가에서 고 이선균의 유작 두 편을 모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행복의 나라, 탈출 포스터. 출처ㅣNEW, CJ ENM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고 이선균의 유작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와 '행복의 나라', 두 편을 올 여름 모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급사 CJ ENM은 16일 스포티비뉴스에 "오는 7월에 영화 '탈출'을 개봉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탈출'은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고 이선균과 주지훈, 김희원이 출연했다.

지난해 5월에는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돼 월드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연말에서 올 상반기 중 개봉이 유력했으나 고 이선균 관련해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유작 '행복의 나라'는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에서 단 한번의 선고로 생사가 결정될 '박태주'(이선균)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에 따라 올 여름 극장가에서 고 이선균의 유작 두 편을 모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앞서 1212사태를 다룬 '서울의 봄' 역시 극장가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천만 관객을 모은 만큼, 동시기 근현대사를 다룬 '행복의 나라'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