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천체사진] 강력한 태양 활동이 만든 하늘 위 커튼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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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아마추어 사진 작가 라이토 돕스는 지난 10일 밤 미국 조지아주의 한 마을에서 오로라를 포착했다.
일반적으로는 극지방에서만 오로라를 볼 수 있지만 이번에는 조지아주를 비롯해 저위도 지역에서도 장대한 오로라가 나타났다.
조지아주는 북위 30도에서 35도 사이로 한국보다도 낮은 위도에 있다.
이번 태양의 지자기 폭풍으로 한국에서도 강원도 화천에서 오로라가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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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아마추어 사진 작가 라이토 돕스는 지난 10일 밤 미국 조지아주의 한 마을에서 오로라를 포착했다. 베인브리지시에서 북쪽으로 24㎞ 떨어진 농장의 관개 시설 위로 마치 커튼이 쳐진 듯 형형색색의 빛이 내렸다. 조지아에서는 평소 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이 광경은 지난 주말 태양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자기 폭풍으로 나타났다. 오로라는 태양 표면에서 쏟아진 우주 입자가 지구 자기장에 의해 극지방으로 모여들고 대기와 반응해 나타내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는 극지방에서만 오로라를 볼 수 있지만 이번에는 조지아주를 비롯해 저위도 지역에서도 장대한 오로라가 나타났다. 조지아주는 북위 30도에서 35도 사이로 한국보다도 낮은 위도에 있다. 이번 태양의 지자기 폭풍으로 한국에서도 강원도 화천에서 오로라가 나타나기도 했다. 앞으로 태양활동이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주에서는 더 많은 입자가 지구로 쏟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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