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무, 1분기 당기순익 927억…역대 최대 실적

박기영 기자 2024. 5. 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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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927억여원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손실폭도 감소해 지난해 1분기 11억여원이던 영업손실은 올해 1분기 6억여원으로 줄었다.

광무 관계자는 "원자잿값 부담을 덜어내고 대외 변수에 의존하는 소재사업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금융이익 등 수익성을 강화했다"며 "특히 올해는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며 기존 사업의 강화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재무 안정성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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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927억여원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역대 분기실적 중 최고 기록이다.

광무는 이번 당기순이익에 대해 전년(6억여원) 동기 대비 150배 증가한 수준으로, 지난해 연간 총순이익(72억여원)과 비교해도 12배 이상 증가한 규모라고 밝혔다. TRS 파생상품평가이익 등이 반영된 영향이다.

영업손실폭도 감소해 지난해 1분기 11억여원이던 영업손실은 올해 1분기 6억여원으로 줄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16억원으로 전년(53억여원) 대비 69.9% 감소했다.

광무는 글로벌 리튬염 가격이 80% 가량 하락하자,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을 수정했다고 설명한다. 회사는 올해 리튬 가격이 회복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어 향후 관련 매출을 늘려갈 계획이다.

광무는 견조한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연결 기준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65억여원, 2064억여원으로 부채비율은 8%에 그친다. 부채비율이 2019년 말 기준 176.4%에 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개선세다. 유동비율도 2022년 210.1%에서 올해 1분기 말 935.8%까지 증가했다. 현금성자산도 1분기 말 기준 440억여원으로, 지난해 말 325억여원보다 32.2% 증가한 수치다.

광무 관계자는 "원자잿값 부담을 덜어내고 대외 변수에 의존하는 소재사업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금융이익 등 수익성을 강화했다"며 "특히 올해는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며 기존 사업의 강화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재무 안정성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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