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만에 끝냈다고?"…에어컨 반쪽짜리 청소 논란

2024. 5. 16.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NS를 통해 오늘(16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글쓴이는 아내가 아이를 출산해 에어컨을 직접 분해청소를 할 수 없어 업체에 의뢰했다고 하는데요, 오후 5시에 청소 예약이 잡혔는데, 불과 이십 분 만에 청소를 마무리했다는 연락이 와서 의아했다고 합니다.

이후 글쓴이가 에어컨을 직접 청소하려고 분해해 봤더니 그냥 맨눈으로 보이는 곳만 닦고 갔을 뿐 하나도 제대로 청소가 안 돼 있었다고 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오늘(16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본격적인 더위에 대비해 슬슬 에어컨 청소와 점검을 시작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업체에 의뢰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는 주장이 전해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에어컨 반쪽짜리 청소 논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어컨 청소업체와 관련한 글이 올라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아내가 아이를 출산해 에어컨을 직접 분해청소를 할 수 없어 업체에 의뢰했다고 하는데요, 오후 5시에 청소 예약이 잡혔는데, 불과 이십 분 만에 청소를 마무리했다는 연락이 와서 의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리뷰도 많고, 전문적인 업체니까 어련히 잘했겠지 하고 생각했다는데요, 그런데 글쓴이가 집에 돌아와 살펴본 에어컨 상태는 사진과 같았다고 합니다.


전면에 보이는 송풍 팬과 먼지 필터까지만 청소를 해놨을 뿐 안쪽은 손을 대지 않은 듯한 모습인데요.

틈새마다 먼지가 껴있었고 일부에는 곰팡이까지 확인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업체 측에 전화해 항의했고 업체 측은 규정상 먼지 필터 뒷면은 원래 손대는 곳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환불 처리를 해줬다고 합니다.

일이 여기서 끝나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후 글쓴이가 에어컨을 직접 청소하려고 분해해 봤더니 그냥 맨눈으로 보이는 곳만 닦고 갔을 뿐 하나도 제대로 청소가 안 돼 있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20분 청소에 10만 원을 받아 갔다며, 자신 같은 피해자가 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래 성수기엔 대충대충, 알아도 당할 수밖에 없어", "이런 거 전문 의식을 갖고 일하는 사람 만나는 것도 복이다", "유튜브 보고 직접 하는 게 속 편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